암태도 와 압해도 사이 어딘가
교량 현장 영업을 다니고 있는데
리스트에 있는 현장은 모두 다니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현장이 육지라면
빠짐없이 다니고 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 및 암태도는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1004대교로 연결
되어 있으며 안좌면 자라도 ~ 장산면 까지
교량을 건설하여 연결 하려고 한다.
너무 이르다
현장 리스트는 23년과 24년 모두를
추출해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낙찰 일자를 신경쓰지 않고 통합으로
만드는 바람에 영업을 다니다 보면
아주 가끔 현장 열리지 않은 곳이 있다.
한참을 달려서 지금 도착한
자라도~장산면 현장이 이런 상황이다.
네비 게이션은 바다를 달린다.
무안에서 신안군 장산면 오음리를
검색하니 목포에서 무지 가까운 것으로
표시가 되는데 일을 마치고 목포로
나오면 편리할 듯 하였으나
유심히 보니 네비 게이션은 카페리호를
통해서 바닷길로 가는길을 안내하고 있다.
만약 네비만 믿고 스케줄을 목포로
설정 했다면 압해도로 가는 길이 있기는
하지만 약간 멀리 돌아 갈뻔했다.
남쪽이라 따뜻할 줄 알았다.
어차피 일은 틀어졌고 시간만 많이 허비했다.
섬에서 나오면서 1004 대교 를 건너고 있는데
교량 자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고도를 가지고
있으며 경치가 너무 좋다.
다리 끝에 다다르자 공원처럼 생긴 주차장이
있어서 잠시 다리 구경을 하려고 멈추었다.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는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지금 엄청난 강풍이 불어 오고 있으며
구름에 해가 가려서 더욱 춥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