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처음 방문
요즘 젊은이들이 취업 하기가
바늘 구멍 통과하듯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우리 큰 아이는 석사 공부를 위해
전남대에 지원 서류를 제출하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학교 규모는 비교적 넓은 편이고
다른 대학들은 보통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어렵지만
전남대학교는 평지에 있어서
이동이 수월했다.
증빙 서류 제출을 위해서
대학 본부를 방문하였으나
우편으로 접수 받는 곳만 있다.
서류를 직접 받는 곳은 박물관
건물로 이동 하라는 표지판이
로비에 설치 되어 있다.
대학교에 박물관이 있다?
우선 박물관 건물은 대학 본부
앞쪽에 있는 저수지? 좌측으로
걸어가면 끝 자락에 위치해 있다.
박물관 건물 내부에는 사람 모형의
조형물 과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나무 형태의 조형물이 눈에 뛴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부지런히 접수처로 향한다.
접수처는 인산 인해
서류 접수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분주하게 서류를 검토 하고 있다.
맨 우측 줄은 가군, 나군 접수 받는
담당자들이며, 서류를 제출하면
문제가 없는지 검토 후 전산에
입력을 하고 있다.
블러 처리를 요구 하는 서류이고
졸업 예정인 대학교 주소, 이름,
연락처,교수님 이름 등 거의 모든
유추 가능한 내용을 화이트 및
색 연필을 이용해서 지워야 한다.
상장과 같은 서류는 원본 대조필
도장까지 찍고 , 서류의 우측
맨 하단부 에는 수험 번호를 모두
기재해야 비로서 서류 준비가 완료된다.
원본 과 블러 처리 된 사본을 모두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 원본이란
출력한 원본 서류를 말한다.
상장 등과 같이 원본을 제출하기
어려운 서류는 2장을 복사하고
실제 원본을 지참 하여 복사본과
비교 후 서류를 접수 받는 사람이
원본 대조필 을 복사본에 찍게 된다.
나름 열심히 블러 처리를 했건만
서류 검수 과정에서 집 주소, 지원자
이름등 지우지 못한 곳이 간혹
발견되어 접수 해주는 담당자가
추가로 블러 처리를 해주어
서류 제출이 수월했다.
주변 탐색 및 식 후경
서류 제출을 점심 시간 전에 극적으로
끝냈으며, 전남대학교 동문 통과 후
큰길을 건너가니 대학가 먹자 골목?
번화가가 바로 보였다.
우리 아이가 검색한 나름 광주에서
소문난 음식점인데 냉동 삼겹살에
소스를 넣어서 만든 제육 복음 같은
요리인데 음식이 약간 달았다.
합격을 기원하며
석사 과정은 2개 대학만 지원이
가능한데, 우리 아이는 가군 ,
나군을 모두 전남대에 올인 했다.
마음에 끌리는 곳에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었으나,
나의 이야기를 참조해서 지원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와플을 디저트로 간단하게 먹고
집으로 철수 한다.
날씨가 너무 좋은 편이며,
하늘의 구름이 열 일을 한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며
하늘도 맑고 깨끗해서 여행하기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