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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 해변

coast in front of deunggisan mountain, uljin-gun

전복 죽 먹으러 왔어요

아주 오래전 후배와 함께 방문한
기억이 있어서 출장 중 잠시 들렸다.

내가 예전에 왔던 곳과 같은 집인지
알 수 없지만 그 곳이 맞는 것 같다.

scenery around uljin hupo skywalk

사진 정 중앙의 도로변에 간판이
있고 작은 마당이 있는 곳이
전복 죽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식당인데 건물이 허름하다.

식사를 하러 가니 혼자냐고
물어보며 혼자라고 하니 매우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약간 높은
언덕에 올랐다.

데크 계단이 잘 조성 되어있고
꼭대기에는 스카이 워크 라는
구조물이 바다를 향해서 설치
되어 있었다.

uljin deunggisan scenery

등기 산 계단을 오르다
발견한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표지판에
해일이 일어나면 이 언덕으로
피하라는 문구가 적혀있다.uljin deunggisan scenery

산 위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오늘은 날씨가 열일 중이다.

미세 먼지에 시름 시름 하는
서해 바다와 비교하면 딴 세상이다.

uljin deunggisan scenery

skywalk seen from the beachconcrete structures for coastal protection

해안 보호용 테트라 포드가 파도에
파손이 되었다.

예전에는 그냥 한적한 바닷가의
시골 마을이었다.

요즘은 어디든 이렇게 잘 꾸며
놓은 듯 하며 새삼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덕의 업무를 잠깐 마치고
서해 바다로 돌아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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